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세 목적 교육/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문단 편집) === 동아시아의 '집단주의적 사회 특성'으로 인한 비교 압력 === 동아시아의 이런 성향은 [[과거 제도]]에서 이어온 비뚤어진 입신양명에서 비롯되었다. 본래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는 개인이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널리 이로움을 준다는 뜻인데, 그 의미가 변질되고 되려 '교육을 통해 사회적 지위를 획득한다'는 출세의 의미로만 받아 들여지게 되었다. 이것이 심화된 시기는 과거제 실시 이후로, 교육이나 학문에 대한 열망이 사회적인 기여보다 개인의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써 더 강하게 받아들여지게 되어 이미 [[고려시대]]부터 [[문벌귀족]]이 출현하고, [[https://www.mk.co.kr/news/economy/9533696|한림별곡]]과 같은 작품으로 미루어보면 교육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들은 과거 시험장에서 잘 외우고 놀기도 잘 논다며 거만해지는 양상도 있었다. 이러한 인식이 후대까지 이어져 조선시대의 과거제도, 지금의 수능과 대학입시 및 학벌이 이러한 변질된 입신양명을 실현시키는 역할을하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하에 교육은 많은 사람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것보다는 사람을 평가하고 줄세우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이는 학생들 사이에 과도한 경쟁을 조장하여 현재의 입시 문제를 낳는다. 해외 학계에서도 서유럽과 동아시아의 집단심리를 따로 분류할 만큼 동아시아의 [[집단주의]]는 꽤 유별나다. 과거 농촌에서 향촌이나 가족을 중심으로 집단주의가 생겨난 것인데, 이것이 유독 두드러지는 것은 자신의 자식을 자신의 대리로[* 쉽게 말해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본다고 보면 된다.], 개인의 수치를 집안의 수치로 여기는 것이다. 가족을 매개로 한 집단주의에 따라 부모봉양을 전제로 자식의 출세를 자녀의 진로추구 보다는 본인의 노후대비와 가족의 위신상승 그리고 시골 할머니댁 또는 외가 동네 주민들의 불법행위를 위한 [[총알받이]]의 수단으로 삼아 개인을 독립된 자아라기 보다는 집안 구성원의 일부로서 파악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과거 한국사회는 [[집성촌]]을 기반으로 한 씨족사회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 마을에서 장원급제자가 나오면 그 동네 사람들이 그 장원급제자를 방패막이 또는 총알받이로 삼아 부정부패 등 나쁜 짓들을 마음껏 저지를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지금도 행정고시 등 고시에 합격하면 할머니댁이나 외가가 있는 시골동네에서 현수막 걸리고 동네 잔치 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https://web.archive.org/web/20200604075913/https://bizworld.tistory.com/727|#]] 당장 지방 대도시에서도 서울대학교 다니는 손주를 둔 할머니한테 그 동네 이웃 주민들이 음식 같은 것들 갖다주는 사례가 있고, 공교롭게도 그 이웃 주민 중에는 자신이 [[노점|노점상]]이고 그 아들이 [[폰팔이]]인 사람도 포진하고 있더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결국 [[버닝썬 게이트]]와도 본질적으로 같다고 볼수 있다.[* 왜 이런지에 대해서는 [[노점#s-2.1|노점/한국의 경우/불법]] 및 [[폰팔이#s-5|폰팔이/행태]] 참조.] 자기 자녀가 자기 적성에 맞는 쪽으로 가는 것을 원하는 학부모들도 있지만, 주변 시선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기도 한다. [[명절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오지랖]] 문제 때문이다. 일례로 전교 또는 학급에서 한자리대 등수에 드는 초중고생이나 명문대,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전문직 등 '''구구절절한 설명 필요없이 한마디로 '아~' 할수있는 수준의 [[저명성|저명도]]가 높은 위치'''에 있는게 아니라면 친척 어른들로부터 "학교에서 몇 등하나?", "어느 대학 다니냐?", "취업했냐?" "연봉은 얼마냐?", "결혼은 언제 하냐?" 등과 같이 자존심 상하게 만드는 질문을 듣기 십상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기가 주변 사람들한테 자랑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명절날 부모님만 가게 하고, 자기는 혼자 있는 경우도 많으며, 설령 가더라도 아침에 제사만 지내고 자리를 뜨는 경우도 많다. 또한 부모들이 동창회에 나가도 친구들로부터 "너네 집 아들(딸) 학교에서 몇 등 하냐?" 등의 질문을 듣는 경우가 많다.[* 주로 사업이나 장사하는 친구들이 많이 물어본다. 자기 주변에 5급공무원이나 판검사 등과 같은 사람들이 인맥으로 있으면 든든하다고 여기기 때문.] 이러한 가족주의 가치관은 동아시아, 특히 중화권과 한국에서 사람이라면 지향해야 할 최고의 도덕으로 여겨졌기에 타 지역에도 이런 것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아주 많다. 이런 식의 문화는 세계적으로 따지고 보면 서구에는 드물고, 중화권이나 한국, 태국[* [[배드 지니어스]]라는 영화에 이러한 인식이 반영되어 있다.] 같은 몇몇 비서구권 개발도상국에서 나타난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서구적 가치를 대비시키며 "가족이 최고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정부 지도자가 제공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한 적이 있으며[[https://brunch.co.kr/@youngki/14|#]], 미국을 위시한 영미권 위주의 서구의 전통적인 가족관은 아이에게 매달리면 독립성을 없애서 오히려 성공이 어렵다는 것이다. [[https://asiasociety.org/education/value-and-meaning-korean-family|#]]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이 미국 일부에서 심한 비난을 받고, 이 소설을 옹호한 사람들도 문화상대주의를 주장한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15/2011041500911.html|#]] 서양에서도 이탈리아처럼 친밀한 가족을 중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학벌주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일본조차 한국과는 많이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 규제는 한국보다 강하고 학벌주의는 있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풍조는 일본이 강해 입시 경쟁이 전국민에 걸쳐서 심하지는 않다. 일본인들은 며느리가 되어도 시댁에 자주 찾아오는 일이 없을 정도라고 하니 이들은 윗 문단의 설명에도 약간 벗어나있는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babytree/578513.html|#]] 한국 같지 않은 나라들은 공부할 사람만 공부하고, 자신이 공부가 싫으면 그냥 다른 일을 해버리고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학벌주의가 아예 도덕과 연결되는 지고지순한 가치로 여겨지다보니 한국인들도 이 공부할 사람만 보고 그냥 전세계가 한국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동아시아의 자녀교육열은 타지역에 비교해도 유별난 수준으로 가정에서 자녀의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중이 타지역에 비해 확실히 더 높고, 유독 동아시아 부모들은 - 특히 일반적으로 자녀의 교육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어머니의 경우- 금전적 투자 이상으로 각종 정신노동을 퍼붓는다.[* 일단 자식을 사교육 기계에 갈아넣으면서도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유명한 학원/과외 선생 그룹 짜넣기, 잘하는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 붙여놓기, 족보 나오는 학원 정보전, 아이들-부모들 기싸움 사이에서 줄 잘 서기 등 일정 비용 이상 사교육에 투자하는 가정의 어머니들이 벌이는 신경전은 제정신인 사람도 10년은 빨리 늙을 수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돼지엄마]] 문서 참조.] 대학의 진학률이나 수험생의 비중들을 비교하더라도 세계적으로 대학진학률이 높은 미국에 비교해도 동아시아는 꽤 높은 편이고. 개중에서 한국은 이웃인 일본에 비해서도 꽤 높은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OECD 기준 대학진학률 1위는 한국, 2위는 일본이다. "대학 가면 다 끝난다"는 식의 말도 '''[[완곡표현]]'''[* 부모님 세대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곧 사회 생활에서의 보증서였기에 이런 식의 포괄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다. 자녀가 실제로 하고 싶어하는 것과는 눈꼽만치도 관계가 없다.][* 사실 이런 말이 통하는 시대는 이미 수십년전에 지났으며 이건 요즘 초딩들도 다 안다. 아예 역사적으로 대학에 가고 나서도 경제적으로는 끊임없이 교육의 기회를 주는 사회가 유리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6768|#]]]이라 볼 수 있는데,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대학가면 다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집안이 학벌이 좋은 자녀를 '''"부잣집이나 명문가에 장가나 시집보내고 싶다"'''라는 뜻으로 학벌이 갖춰지면 '''VVIP 중매 결혼'''에서 유리하다는 소리다. 예를 들어 명문대 졸업 이후 [[사법시험]]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내 상위권을 차지해 [[판사]] 또는 [[검사(법조인)|검사]]가 되거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 후 5급공무원이 되면 [[결혼정보회사]] 등급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거나 [[마담뚜]]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가 폭주하게 된다. 참고로 1970~80년대에 이러한 전문직 사위를 맞이하려면 '''열쇠 3개'''[* 집,차,금고(또는 [[빌딩]] 등과 같은 건물)]가 필요했다는 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이에 남자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임우재]]--, [[담철곤]], [[우병우]] 등의 케이스처럼 아들이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고시합격 후 마담뚜를 통해 부잣집이나 명문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면 [[개이득]]일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 것이다.[* 딸의 경우도 [[노현정]]같은 케이스가 있다.][* 이 말은 과거에도 결혼비용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잘되면 그 일가친척들이 다 좋은 요직에 앉을 수 있는 등 특권을 누리게 되거나, 그 고시합격자를 방패막이 삼아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있게 되는 기대심리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꼭 이런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집안에서는 RPG게임에서 캐릭터 레벨 높여놓고 남들한테 자랑하는 심리랑 거의 똑같다고 봐도 된다. '''그것도 막대한 현질을 해 가면서.''' 아파트 주거문화가 이런 경쟁심리를 부추겼다는 말이 있지만 설득력이 없다. 주택/농촌에 비해 아파트에서는 옆집 사람과 이야기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학생부군신위'''를 탈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과거에는 양반이 벼슬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상당히 치욕으로 여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